더위를 먹으면 체내 열 중화 작용과 체온 조절에 대한 불균형이 일어나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더위를 많이 먹으면 체내의 수분과 염분 등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뇌에서 혈액 재혈량 감소에 대응하여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수분과 염분의 감소로 혈압이 떨어지게 되어 어지럼해지고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구토와 설사: 체내의 열과 수분이 매우 감소하면 위장관 운동을 느리게 하게 되어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느린 맥박: 더위를 많이 먹으면 심장의 속도가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상처: 더위를 많이 먹으면 땀샘 분비가 감소되거나 땀샘 분비가 많아지면서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나 다른 불편함이 있으시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곳에서 절대 휴식을 취하지 마시고, 물을 통한 체온 팽창을 유지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오랫동안 머물지 않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땀을 통해 체내 열을 배출하는데,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이 많이 손실됩니다. 하루 평균 2~3L의 물을 섭취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 옷차림 조절: 바람이 잘 통하는 헐렁한 옷을 입으면 열을 표면으로 방출하기 쉽습니다. 빛나는 색상보다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으며 모자나 선글라스 같은 추가용품 사용도 좋습니다.
- 실내에 있을 때는 에어컨 안에서 지낼 것: 실내를 통풍 잘 되는 작은 방으로 구석지나 거실 같은 곳에서 지내다 실행증상을 보이면 에어컨 또는 선풍기를 사용하여 신선한 공기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 실외 활동을 할 때는 적극적인 대처: 기온이 매우 높을 때 야외 활동과 운동을 금지합니다. 만약 야외에서 활동을 하는 경우, 모자나 선글라스, 반팔, 다리의 팬츠 등 적절한 사람의 옷차림을 해주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바닥 조심하기: 땀 때문에 슬리퍼나 샌들신, 구두 같은 것을 발에 끼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 환절기나 날씨 변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도 따로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는 무리하지 않기 위해서 길이 짧고 라이트 한 활동을 하면서 지내시는 것이 좋습니다.